[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누구나 겪지만 아무도 몰랐던 우리 모두의 '이별 유예기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공감 로맨스 '이별의 목적'이 오는 9월로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난데없이 이별을 통보를 받은 여자 '나린'이 '이별 유예기간'을 통해 미뤄왔던 '이별의 목적'을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우리가 알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완벽히 새로운 고찰을 담은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이별의 목적'이 오는 9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이별의 목적'은 누군가에게는 갑작스럽고, 누군가에게는 오랜 과제였던 이별을 받아들이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유예기간'을 갖는 주인공들이 갈등하면서도 성숙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청춘남녀 사이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는 많은 작품들에서 다뤄져 왔던 주제이지만 이를 무겁지 만은 않게 만들 유머와 위로가 함께 스민 작품이다.
이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아무도 몰랐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순도 100%의 공감으로 풀어내며 단순한 로맨스물을 넘어 성장 영화로서의 의미를 전한다.
인간관계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힘겨운 '썸'과 '권태기' 시대의 2030 청춘들이라면, '사랑의 유효기간'과 '이별의 유예기간' 사이에서 고민하는 두 남녀의 현실에 더욱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이별의 목적'의 메인 포스터는 설레는 사랑의 시작을 상징하는 핑크빛 배경을 뒤로, 이와 상반되는 주인공들의 퉁명스러운 표정이 반전을 선사한다.
담담한 표정으로 "우리, 헤어져"라고 이별 메시지를 전하는 남자 주인공 '은찬'의 모습 아래, "왜? 힘들어?"라고 물으며 이별의 이유를 찾으려 하는 여자 주인공 '나린'의 황당한 표정 또한 두 사람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이별에도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이들의 솔직, 대담한 현실 로맨스가 관객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안길 것을 예고했다.
올 가을 사랑과 이별을 맞이한 우리 모두의 가슴에 새로운 시작을 안겨 줄 공감 로맨스 무비 '이별의 목적'은 오는 9월 개봉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