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결별설이 재조명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상수와 김민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최근 논현동에서 홍상수를 본 적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번은 김민희와 같이 와서 기사화된 적도 있다. '자기야'라고 애칭을 부르더라"라고 말했다.
다른 연예부 기자 B씨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결별설에 대해 언급했다.
B씨는 "영화 관계자 몇 분이 '홍상수와 김민희가 헤어진 것 같다'라고 얘기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그는 "당시 홍상수가 한창 이혼 소송 중이라 말이 많을 때고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대놓고 인정한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B씨의 주장에 따르면 홍상수는 김민희의 악플을 본 뒤로 자책을 많이 했다.
B씨는 "홍상수는 배우 김민희가 아니라 불륜녀 김민희로 만든 것에 대해 스스로 자책을 많이 했다더라. 그러다 보니까 약간의 다툼이 있었고 헤어졌다는 얘기가 그쪽에서 돌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간이 지나고 그쪽 관계자들과 다시 만났는데 '흔히 연인들이 하는 사랑싸움이 아니겠나'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