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화난 부분 전부 말했다"...샌드박스와 만나 화해했다고 밝힌 이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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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만화가 겸 인터넷 방송인 이말년이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화해했다.


11일 이말년은 자신의 공식 카페를 통해 샌드박스 네트워크(샌드박스)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이말년은 샌드박스 측과 만나 대화를 나눴고 화해했음을 밝혔다.


이말년은 "만나서 솔직히 화난 부분 다 말씀드렸다. 사실 화 많이 났다"며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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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샌드박스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았다며 반성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매니저에 책임 전가한 것이 아니라 그냥 내부 소통 시스템이 무능했다"며 해당 부분에 관해 샌드박스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약속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말년은 "저도 공론화하고 심한 말씀드린 점 사과드렸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가 많이 내린다. 시청자 여러분 폭우로부터 무탈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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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일 이말년은 트위치TV 라이브 방송에서 샌드박스와 진행한 '침펄토론 시즌2' 촬영에 관해 기획부터 대본, 연출까지 준비가 미흡했던 점을 지적했다.


당시 그는 "(해당 방송으로 인해) 팬카페 여론이 안 좋더라. 샌드박스 사후 대처가 엉망이다. 해명 글을 보고 더 정이 떨어졌다"라고 지적했다.


이말년은 "영상 홀드백 관련한 내용을 매니저를 통해 전달했는데 매니저가 왜곡했다고 했다"라면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난 PD와 직접 이야기했다. 책임을 왜 매니저한테 돌리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말년은 "미안하면 계약 해지해달라"면서 "이럴 거면 회사 그만 접어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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