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이돌 엄마 아빠의 뛰어난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 받아 그동안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잼잼이가 슈돌을 떠났다.
지난 9일 방송 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잼잼이네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잼잼이는 아빠 문희준, 엄마 소율과 '슈돌'을 하면서 함께했던 추억을 하나하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잼잼이가 그동안 했던 깜짝 이벤트의 정체를 모두 알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잼잼이는 지난 5월 어린이날 특집으로 방송 돼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던 콩순이 에피소드의 전말을 모두 알고 있어 문희준과 소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콩순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당시를 추억하던 잼잼이는 "아빠가 콩콩이네"라고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문희준과 소율이 그럼 "송이는 누구야?"라고 묻자 "엄마"라고 답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잼잼이는 그동안 엄마·아빠가 해줬던 모든 이벤트의 비밀을 다 알고 있어 "알면서도 속아주고 있다"는 반응을 나오게했다.
또 소율은 생일을 맞은 잼잼이를 위해 곰돌이 탈을 쓰고 이벤트를 해줬던 적이 있었다.
이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잼잼이는 "알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왜 엄마였을 것 같아?"라는 말에 잼잼이는 "춤추는 게 엄마 같았다"라고 답하며 똑순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또 볼트 분장을 했던 문희준에 대해서는 "볼트 목소리가 아빠랑 비슷했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많은 시청자들은 "우와 잼잼이 똑똑하다", "알고도 속아준 잼잼이 너무 착하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