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추성훈이 집사부일체 제자들과 팔씨름 대결을 펼쳐 야성미를 제대로 뽐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사부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옛날에 사부와 팔씨름을 한 적이 있다"며 "서로 버티다가 상다리가 부러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추성훈에게 5대1 팔씨름을 제안했고 추성훈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해보겠다"며 수락했다.
먼저 양세형을 가볍게 제압한 추성훈은 만만찮은 힘을 가진 김동현을 상대했다.
김동현은 "운동하면서 힘에서 밀린 적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지더라도 다음 사람이 안 힘들게 해주겠다. 마지막까지 안 가게 해주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동현의 말에 추성훈은 "진짜 잘한다. 내가 질 수도 있다"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곧이어 대결이 펼쳐졌고 두 사람은 치열한 접전을 펼쳐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힘겨루기 끝에 추성훈이 승리를 거뒀고 기세를 몰아 그는 신성록과 이승기까지 제압하며 파죽지세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마지막 차은우와의 대결에서 꾀를 쓴 멤버들이 추성훈을 붙잡았고 어부지리로 차은우가 승리를 거뒀다.
어이없는 패배에 추성훈은 "이게 뭐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