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이돌 엄마·아빠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아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잼잼이(문희율)'.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엄마·아빠도 '잼잼이'라는 별명이 익숙해 그렇게 불러왔지만 37개월이 된 잼잼이가 자신의 진짜 이름을 찾아 나섰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잼잼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잼잼이는 아침 일찍 카메라 감독과 "잼모닝"으로 인사를 나눴다. 잼잼이와 굿모닝을 합친 말로 평소 이렇게 인사를 나눠왔다.
그러나 마지막 날인 만큼 잼잼이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잼모닝 아니야"라며 반박(?)한 것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잼잼이'라고 부르는 아빠 문희준에게 "문희율이야 이제!"라고 말해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희율이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부탁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부쩍 성장해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기를 바라는 희율이 마음이 느껴진다.
한편 이날 문희준과 잼잼 부녀는 약 1년 2개월간 함께했던 '슈돌'을 졸업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