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아내 하희라 다칠까봐 27년째 칼질까지 직접한다는 '찐사랑꾼' 최수종

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향한 특급 사랑을 내비쳤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수종이 출연해 애처가 면모를 뽐낸다.


이날 최수종은 결혼생활 28년 동안 단 한 번도 하희라와 싸운 적이 없다고 밝힌다.


최수종은 "가족인 만큼 살면서 갈등은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한 번도 언성을 높이거나 화를 낸 적은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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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러면서 최수종은 평소 하희라를 걱정해 직접 칼질을 한다고 밝혀 멤버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그는 "하희라가 다칠까 봐 직접 칼질을 한다"며 사랑꾼이었던 아버지에게 배운 것이라 전한다.


어릴 적 최수종의 아버지는 아내를 위해 일요일마다 직접 요리를 할 정도로 가정적이었다고 한다.


남다른 사랑꾼 기질을 드러낸 최수종에 멤버들은 질문 공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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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들은 "만약 무더운 여름 하희라가 에어컨 틀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며 난처한 질문을 던진다.


이에 최수종은 "나만 못 자는 건 괜찮다"라면서 "하희라 씨가 못 자는 건 안 된다"고 답해 듣는 이의 감탄을 유발할 전망이다.


한편 최수종은 지난해 출연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 초 아내가 칼을 쓰다 손톱을 베였다며 26년 동안 자신이 칼질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