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목마른 코끼리가 ‘변기’ 물을 마신 뒤 보인 행동 (사진)

via BARCROFT

 

무더운 여름 목이 말랐던 코끼리 한 마리가 공중 화장실을 습격(?)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남아프리카 보츠나와(Botswana) 샌즈 로지 캠핑장에서 포착된 '변기 속 물을 마시는 코끼리 사진' 2장을 게재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갈증을 느꼈던 코끼리가 사람들이 사는 도심까지 내려왔다.

 

운이 좋았던 코끼리는 공중 화장실을 발견했고, 긴 코를 이용해 물을 마시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묘한 맛에 소름이 돋았던 걸까. 코끼리는 물을 마시다 잠시 부들부들 떨더니 변기 커버를 부숴버린 것으로 보인다.

 

캠핑장으로 휴양 온 사람들을 한동안 화장실을 못가게 만들어 소동이 일어났었다는 후문이 들려오는 가운데, 목말랐던 코끼리가 어떻게 변기물을 마시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via BARCROFT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