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것이야말로 직장 동료에게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드라마 '비밀의 숲2' 출연진의 모습이 담긴 '티벤터뷰' 2편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조승우, 배두나 등 6명의 배우들은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색다른 방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런 가운데 서동재 역을 맡은 이준혁의 질문에 대한 배두나(한여진 역)의 답변이 눈길을 끌었다.
이준혁은 배두나에게 "한여진에게 황시목(조승우 분)이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질문이 끝나자마자 조승우는 호기심에 가득 찬 표정으로 귀를 쫑긋 세우고 배두나의 대답을 기다렸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배두나는 "내 인생 최고의 파트너지"라고 말하며 극 중 파트너 황시목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걸크러시를 뽐낸 당당한 답변 뒤에 부끄러워하는 배두나의 모습에 시청자는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방송에 앞서 출연진의 인터뷰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인터뷰 2편 기다리고 있었다", "영상 너무 재밌다"라는 반응과 함께 '비밀의 숲2'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2'는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