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송대익 songdaei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주작 방송'을 논란을 빚었던 유튜버 송대익이 자신의 게시글 아래 달리는 댓글 반응을 살뜰히 살핀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티즈'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송대익은 '주작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질타를 받았던 사건들을 회상하며 순순히 그럴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평소에 행실을 잘했으면 여러 가지 논란이 터졌을 때도 다 믿어주셨고 이해해 주셨을 텐데, 내가 믿음을 주지 못할 행동을 하고 '믿어주세요'하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
그러면서 송대익은 "이런 게 내가 다 감당해야 되는 부분이구나 싶었다. 억울한 게 있기도 했지만 내가 한 짓으로 비롯된 일들이니 변명하고 싶지는 않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지난 일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는 송대익은 "최근 댓글을 게시물에 달리는 댓글들을 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질타들은) 내가 받아들여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댓글들을 하나하나 다 읽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영상 속 송대익은 고급 외제차 벤틀리를 놔두고 마티즈를 타는 이유에 대해서도 전했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
그는 "댓글에 보여주기 식으로 마티즈를 탄다는 말이 있더라. 근데 그게 아니라 마티즈는 과거 콘텐츠를 하려고 산 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벤틀리는 차 유지비가 만만치 않다 보니 처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당분간 마티즈를 타고 생활할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대익은 지난 6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자나라 치킨공주 배달원이 음식을 취식한 흔적을 발견했다며 '주작 방송' 영상을 게시했고, 최근 사과 영상을 게재하며 잘못을 시인했다.
하지만 송대익은 '주작 방송' 이후에도 여러 가지 놀란에 휩싸이며 2차 화두에 오른 바 있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