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년 넘게 대한민국 연예계를 주름 잡고 있는 유재석, 이효리, 비 조차도 실제로 보지 못한 연예인이 있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는 본격적인 녹화 진행에 앞서 티타임을 가진 싹쓰리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커피를 마시면 대화가 이어진 가운데 이효리는 "이거 원빈 씨가 선전하는 거잖아"라면서 해당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원빈을 언급했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이 "나는 지금까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원빈 씨를 본 적이 없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빈을 실제로 만나보지 못한 것은 이효리와 비 또한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로 작품 활동이 없을 정도로 매우 신비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02년에 방송된 MBC '프렌즈' 이후로는 드라마도 찍지 않았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커피 광고 외에는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도합 연예계 경력이 70년이나 되는 싹쓰리 멤버 모두가 원빈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는 것은 시청자에게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었다.
'연예인들의 연예인'인 원빈의 존재를 알게 된 누리꾼은 "데뷔 30년 차 유재석도 한 번을 못 봤다니", "이효리는 방송에서 전화 통화 한 번 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한편 지난 6월 공개된 소속사 이든나인의 발표에 따르면 원빈의 차기작은 여전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