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일본과 한국 등에서 '원피스'의 인기를 뛰어넘고 엄청난 인기를 구가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귀멸의 칼날은 첫 단행본 발매 이후 줄곧 화제를 모으며 승승장구하다가 최근 인기리에 연재를 끝마쳤다.
4년간 매 에피소드, 매화마다 '레전드'를 찍은 만큼 완결 이후 독자들의 아쉬움이 여전하다.
이런 독자들의 아쉬움을 알았는지 작가는 귀멸의 칼날 극장판을 개봉하기로 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2월 개봉하는 귀멸의 칼날 극장판을 만나기에 앞서 '꼭' 다시 봐야 할 '레전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1. 남남동 - 젠이츠의 최초 각성 및 벽력일섬
첫 등장 때만 해도 부정적인 말만 하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인 젠이츠.
하지만 남남동 에피소드에서 최초로 그의 주특기인 몽유병 상태에서 하는 '벽력일섬'으로 도깨비를 일격에 베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캐릭터성과 스킬, 성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에피소드다.
2. 나카구모 산 - 탄지로의 히노카미 카구라
주인공 탄지로가 해의 호흡에서 계승된 히노카미 카구라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에피소드다.
당시 탄지로는 주마등으로 아버지 카마도 탄쥬로가 추던 춤과 호흡법을 보고 검술로 응용하기 시작했다.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던 거미 도깨비 루이를 상대로 이 기술을 통해 주인공다운 면모를 뽐냈다.
3. 도입부
귀멸의 칼날 시작 부분이자 모든 에피소드의 기반, 탄지로의 성장과 복수의 배경이 되는 에피소드다.
숯을 팔러 나간 사이 가족이 몰살당해 있는 모습을 발견한 탄지로는 간신히 숨만 쉬고 있는 여동생 네즈코를 구하려 뛰어든다.
귀살대 토미오카 기유가 등장해 네즈코를 처리하려 하지만 탄지로는 목숨을 다해 그를 막는다.
4. 무한열차
귀멸의 칼날을 대표하는 레전드 에피소드라 할 수 있는 무한열차 편은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그중에서도 열차와 한 몸이 된 오니를 상대하는 장면은 명장면 중의 명장면이었다.
엔무의 환각을 깨기 위해 꿈속에서 자신의 목을 베는 탄지로의 담력 또한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