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0만 유튜버 푸메가 뒷광고 논란 이후에도 새로운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7일 밤 푸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푸메Fume'에 '매운 만두전공 칼국수 백김치 먹방'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뒤 공개된 영상이라 일부 누리꾼들은 시청자를 기만하는 행위가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앞서 푸메는 한 누리꾼의 주장에 의해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 A씨는 푸메가 뒷광고 논란이 일자 그제야 몇몇 영상에 '유료 광고'를 붙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보기란에도 "협찬 및 광고 제품의 경우 아래의 '제작지원', '협찬' 문구기재 및 유튜브 설정 내 '광고 설정 체크(업로드 옵션내)' 후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라는 설명을 삽입했다.
복사, 붙여넣기를 한 정황도 포착됐다.
A씨는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첫 번째 사진에는 A씨가 지난 5일 오후 7시경 A씨가 60계 치킨 영상 더보기란을 캡처한 게 담겼다.
캡처본에는 "본 영상은 60계 치킨의 지원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 제공해주신 네네치킨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자리 잡고 있었다.
두 번째 사진에는 A씨가 같은 날 오후 10시경 캡처한 60계 치킨 영상 더보기란이 담겼다.
해당 사진에는 "본 영상은 60계치킨의 제작지원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 제공해주신 60계치킨 감사드립니다"라는 설명이 있다. 네네치킨이 60계치킨으로 변경된 것이다.
또한 푸메가 자신을 비판하는 댓글 및 뒷광고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는 댓글을 차단하고 있고 아직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영상을 올린 푸메를 향해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것.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LEGEND(레전드)...", "이 상황에서도 소신 이어가는 모습 여러 의미에서 대단하시네요", "멘탈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