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5명 중 2명 이상은 모른다는 '카카오톡' 숨겨진 꿀기능 5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또 오해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은 시간 사용하는 앱은 무엇일까.


아마 '카카오톡'이 아닐까 싶다. '카카오톡'은 '국민 메신저'라고 칭할 만큼 대한민국 남녀노소 스마트폰을 가진 누구라면 반드시 사용하는 앱이다.


이제는 단순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메신저 기능을 뛰어넘어 웹검색, 송금, 간편결제, 예약,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우리 생활에 아주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사실 카카오톡은 사용자들의 편리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용하는 기능만 쓰다 보니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부터 알고 있으면 편한데 많은 사람들이 은근 모르고 있는 카카오톡의 숨겨진 꿀 기능 5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1. 기억이 가물가물한 친구 이름 유추하기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종종 번호조차 저장돼 있지 않을 정도로 오랫동안 연락이 없었던 옛 친구에게 카톡이 오는 경우가 있다.


프로필 사진의 얼굴을 보면 친구는 맞는데 이름이 도통 기억이 나지 않았던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오랜만에 연락 온 친구에게 "미안한데… 너 이름이 뭐였더라?"라며 이름을 물어볼 수는 없는 노릇.


이럴 때 이용하면 좋을 카톡의 숨겨진 꿀팁이 있다.


먼저 친구의 프로필을 눌러준다. 그런 다음 송금하기 기능을 뜻하는 '\' 버튼을 누르면 화면 오른쪽 상단에 가운데 글자만 제외한 친구의 이름이 뜬다.


이렇게 하면 성과 이름의 끝 글자만으로 기억 안 나는 친구의 이름을 유추할 수 있다.


2. 말조심해야 하는 단체 카톡방에서 메시지 잘못보내는 실수 사전 차단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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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들이 초대 돼 있는 직장 단톡방에 잘못 메시지를 보내 등골이 오싹했던 경험이 있는가.


특히 단톡방에 초대 돼 있는 직장 상사의 욕을 단톡방에서 했다가 큰 곤욕을 치뤘다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카카오톡은 단톡방에서의 실수를 사전에 방지할 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바로 '채팅방 입력창 잠금' 기능이다.


방법은 가단하다. 우선 말조심 해야하는 단톡방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오른쪽 상단의 세줄을 누르고 하다의 톱니바퀴 버튼(설정)을 누르고 현재 채팅방 입력 잠금을 활성화 시켜준다.


그러면 채팅입력창이 잠김과 동시 '대화에 주의가 필요한 방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채팅창 잠금을 해체하지 않으면 채팅내용이 입력 되지 않기 때문에 단톡방에서의 말실수를 사전에 완벽 차단할 수 있다.


3. 더치페이 깔끔하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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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모임에서 더치페이를 하려고 하는데 금액이 딱 떨어지지 않아 난감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카톡에서 내놓은 신박한 기능이 있다.


바로 '더치페이 기능이다. 채팅 입력창 왼쪽의 '+'아이콘을 누르고 '\(송금)' 기능에 들어가 '더치페이' 누르면 새로운 창이 하나 뜬다.


그 창에 더치페이해야 할 총액을 써주면 자동으로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딱 깔끔하게 나눠진다.


만약 애매하게 돈이 나눠질 경우 남은 금액은 무려 '카카오톡'에서 지원해주니 모르고 안 쓰면 손해인 기능이다.


4. 특정 단톡방 초대 거절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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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없는 대화들로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단톡방에 알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단톡방들은 나가더라도 좀비처럼 계속 초대돼 더욱 짜증과 분노를 유발하기도 한다.


초대받고 싶지 않은 단톡방의 초대를 거절하는 방법이 없을까.


'카카오톡'은 특정 단톡방에 초대를 거절하는 방법도 지원한다. 우선 더 초대받고 싶지 않은 채팅방에 들어가 설정 버튼을 누른 뒤 맨 밑에 위치한 '초대 거부 및 나가기' 버튼을 눌러준다.


그대로 단톡방을 나가기만 하면 이제 단톡방의 개미지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5. 친구가 보낸 사진 1 안 없어지게 볼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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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낸 사진을 보고 싶은데 답장을 하기 귀찮을 때 대화방에서 1 안 없어지게 하고 사진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선 내 프로필에 들어가 나와의 채팅을 누른다. 그런 다음 우측 상단에 톡서랍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톡에서 다른 사람과 주고받은 영상과 사진들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보면 상대방의 대화창에는 1이 없어지지 않아 메시지를 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돼 답장하기 귀찮은 친구가 보낸 사진을 볼 때 이용할 수 있는 꿀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