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스타들의 출산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개그맨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의 코믹한 임신 에피소드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을 앞둔 열혈팬으로부터 축가를 부탁받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속도위반 탓에 결혼 전 이미 육아를 경험한 팬에게 출산 과정에 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그러던 중 제이쓴은 "현희 씨도 임신 테스트기 해봤잖아요"라며 홍현희가 임신한 줄 착각했었다고 전했다. 이 말에 홍현희는 자지러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지난날 홍현희는 "속이 너무 메스껍다"라면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다 달라고 남편 제이쓴에게 부탁했다.
홍현희는 10일 넘게 열이 나고 속이 메스껍다는 말도 덧붙였다.
평소 2세에 큰 관심이 없던 그였지만 제이쓴은 설레는 마음으로 임신 테스트기를 사기 위해 온 동네 편의점을 샅샅이 뒤졌다.
하지만 허무하게도 제이쓴의 기대와 달리 임신 테스트기에는 붉은 줄 하나만이 선명하게 그어져있을 뿐이었다.
그렇다면 홍현희는 왜 무려 15일 동안이나 열이 나고 속이 메스꺼웠던 것일까.
홍현희는 "체한 거였다. 굶었어야 했는데 계속 먹다 보니"라면서 장시간 이어진 급체를 임신으로 오해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박명수와 이휘재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폭소를 뿜어냈다.
이미 두 차례의 출산을 경험한 이하정은 "맞다. 초기에 비슷하다. 몸살 기운도 있고"라면서 홍현희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학행' 라이프를 찾는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