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비키니 시티로 널 초대할게!"
스폰지밥과 친구들의 초대에 응할 준비가 됐는가. 그렇다면 서둘러 비키니 시티로 떠나도록 하자.
지금 서울 용산구 대원뮤지엄에서는 '스폰지밥 : 행복을 찾아서' 전시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스폰지밥 전시회는 주인공 스폰지밥은 물론 뚱이, 징징이 등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회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스폰지밥이 만드는 비눗방울을 시작으로 비키니 시티행 잠수함 버스, 파인애플 하우스, 비키니 시티 전경, 집게리아 등 총 12개의 테마존이 펼쳐진다.
테마존 하나하나가 모두 애니메이션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실제 비키니 시티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소라 전화기와 핑핑이, 옷장과 해파리 그물망까지 어느 하나 시선을 끌지 않는 것이 없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경이 끝나고 나면 다양한 굿즈와 디저트가 당신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봉제 인형과 키링, 스티커와 같은 굿즈뿐만 아니라 케이크, 달고나, 햄버거 등 보는 재미 및 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그야말로 역대급 전시회라는 평을 받는다.
덕후들이라면 무조건 가야 할 스폰지밥 전시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개구쟁이 스폰지밥과 친구들이 당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니 꼭 한 번 가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