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광고]

남탓 불가능한 순수 샷발 싸움 '데스매치' 게임 모드 업데이트한 발로란트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로 10년째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출시한 1인칭 전술 슈팅(FPS) '발로란트'가 역대급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갖가지 스킬을 활용해 다이내믹한 전투를 할 수 있어 '차세대 FPS'로 평가받고 있는 발로란트는 빠르고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데스매치 개인전 베타서비스를 6일부터 시작했다.


스킬 사용은 제한되나 자금을 무제한으로 가진 채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앞서 지난 3일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발로란트의 리드 게임 모드 프로듀서 재러드 버박이 신규 모드 도입에 관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버박은 "데스매치 모드 도입 확률이 높으며 기반 기술 관련 작업뿐 아니라 여러 버전을 기획, 구상하고 플레이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해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이후 플레이어들의 기대에 발맞춰 발로란트 액트2에 데스매치 개인전이 업데이트된 것. 이는 10명의 참가인원 모두가 적이 되고, 사망하더라도 빠르게 부활해 다시 싸울 수 있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템포로 진행된다.


또한 요원별 고유 스킬 사용이 제한되고 자금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스파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 점이 '오리지널' 슈팅 게임에 흥미를 느끼는 유저들에게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데스매치 개인전을 통해 총기 사격 방식을 손쉽게 익힐 수 있다.


기존 발로란트의 스파이크(폭탄) 설치/해제 모드는 라운드가 많아,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사망 시 다른 팀원들의 플레이를 관전하며 기다려야 했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하지만 데스매치 모드는 죽어도 바로 다시 리스폰되고, 스킬이 없으며, 모든 총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등 단순하고 캐주얼한 시스템으로 설계돼 택티컬 FPS 장르에 익숙하지 않았던 플레이어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플레이에 익숙한 플레이어들도 짧은 호흡의 스파이크 돌격 모드처럼, 데스매치 개인전을 통해 좀 더 빠르고 캐주얼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데스매치 개인전 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6일부터 시작했으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데스매치는 앞서 발로란트가 처음 서비스됐을 때부터 유저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모드였다. 그래서 반응이 더욱 뜨겁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평소 지속적으로 플레이어 보이스에 귀를 기울이고 빠르게 피드백을 반영하기로 유명한 라이엇 게임즈의 이 같은 행보에 누리꾼들은 "역시 '갓겜' 라이엇", "우리들 소원 들어준 라이엇 너무 고맙다" 등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데스매치는 다양한 형태의 총 쏘기 연습이 가능해 초보 유저들이 게임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을 주고 숙련된 유저들에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 판 한 판이 길다고 느껴져 부담스러웠던 유저들이라면 짧고 강렬한 한판 승부를 벌일 수 있는 데스매치의 세계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YouTube '발로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