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 대원 그리고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암살' 흥행속도가 무섭다.
개봉 17일 만에 관객 수 800만을 돌파하며 올해 선보인 한국영화들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에게 스릴 넘친 재미를 주고 있는 영화 '암살' 속 명대사를 정리해봤다.
1. "나라 욕을 하고 바꿀 게 있으면 바꾸는 거지 언제 우리가 나라 팔아먹으라고 하더냐" - 안성심 (진경)
2. "이간나새끼. 넌 글러 먹었어. 명은 짧아도 역사에 이름은 남겨야 되지 않갔네!" - 황덕삼 (최덕문)
3. "나랑 입을 맞추어야 될 것 같은데... 내 마누라 이름도 모르고 가서 섭섭하네" - 하와이 피스톨 (하정우)
4. "대한독립 만세" - 속사포 (조진웅), 안옥윤 (전지현), 황덕삼 (최덕문)
5. "알려줘야지.. 우리는 끝까지 싸우고 있다고" - 안옥윤 (전지현)
via 영화 '암살' 스틸컷
6. "어떻게 저를 의심할 수가 있습니까?" - 염석진 (이정재)
7. "야! 3천불! 우리 잊지마~" - 영감 (오달수)
8. "대장 임무 성공한거요? 그렇게 입으니 이쁘네. 먼저 내려가... 1층에서 봐" - 속사포 (조진웅)
9. "그쪽에서 내가 남편이었었고 당신이 아내였었으니까..." - 하와이 피스톨 (하정우)
10. "16년전 임무 '염석진이 밀정이면 죽여라' 지금 수행합니다" - 안옥윤 (전지현)
11. "너무 많이들 죽었어요. 잊혀지겠죠? 미안합니다" - 김원봉 (조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