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롤스로이스 엔진으로 하늘 나는 초고속 '슈퍼 소닉 비행기'의 환상적인 비주얼

인사이트Twitter 'virgingalactic'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서울에서 방콕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슈퍼소닉' 비행기가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민간 우주 탐사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롤스로이스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초음속 제트기 디자인을 선보였다.


버진 갤러틱에 따르면 해당 제트기는 6만 피트 이상의 고도에서 시간당 약 3,700km를 비행할 수 있다.


이는 서울에서 방콕까지의 거리이며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직선거리로 5번 이상 왕복 운행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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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virgingalactic'


해당 제트기에는 최소 9명, 최대 19명까지 탈 수 있다.


버진 갤러틱은 이 초음속 제트기를 제작하기 위해 '명품 슈퍼카'를 만드는 롤스로이스와 손을 잡았다. 롤스로이스는 해당 제트기의 엔진 및 추진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최첨단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미국 항공우주국 NASA와도 협력하고 있다.


버진 갤러틱 측은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면서도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성이 있는지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디자인으로 초기 개발 단계에 있어 실제 운영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