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낸 임슬옹에게 일부 누리꾼이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1일 임슬옹은 서울 은평구 수색로 인근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횡단보도에서 빨간 불에 무단횡단하는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이후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사고 당시 임슬옹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임슬옹의 소속사 측은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과했다.
해당 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은 임슬옹의 인스타그램에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누리꾼은 "트라우마 갖지 마시길 바랍니다",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잘 추슬렀으면 좋겠다"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임슬옹은 지난 2008년 그룹 2AM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가수 활동과 함께 뮤지컬, 드라마 등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