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문복희 Eat with Boki'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도 '광고' 표시를 하지 않는, 이른바 '뒷광고'를 한 유튜버 중 하나로 지목된 인기 먹방 유튜버 문복희.

그가 장문의 사과문을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뒷광고 의혹을 일부 인정한 뒤, 몇몇 누리꾼들이 문복희를 향해 다시 한번 '먹뱉(먹고 뱉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4일 문복희의 유튜브 채널 '문복희 Eat with Boki'에는 "먹뱉 논란에 대해서도 다시 해명해 달라"는 취지의 댓글이 다수 게재됐다.

4일 문복희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 일부 캡처

YouTube '문복희 Eat with Boki'

앞서 문복희는 자신에게 먹뱉 논란이 제기됐을 때, 쏟아지는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방송에 복귀한 문복희가 음식을 씹고 삼키는 모습이 전부 담긴 풀영상을 공개했음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여전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문복희가 해명을 위해 올린 풀영상에서도 편집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Instagram '_luvmun'

그러면서 "먹뱉 논란이 나왔을 때 바로 라이브방송을 했으면 깨끗이 해명됐을 텐데 몇 달 동안 논란을 방치한 뒤 올린 해명 영상에도 편집을 한 점이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많이 먹고 적게 먹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먹뱉은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문복희에게 제대로 된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뒷광고 논란에 문복희의 구독자 수는 약 1만명 떨어진 469만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