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장기화하더니 올여름 장마마저 유독 꼬리가 길다.
코로나19에 폭우까지 겹치며 여름 휴가 여행은 엄두도 못 내는 상황에서 집에서도 여름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소식이 들려왔다.
3일 닌텐도 코리아가 금일 오전 0시부터 16일 23시 59분까지 13일간 스페셜 섬머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닌텐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최고 수준의 세일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 세일에 닌텐도 게임 덕후들은 물론 휴가를 맞은 이들의 마음속에 설렘을 심어주고 있다.
이번 스페셜 섬머 세일에서는 닌텐도 자사 게임과 서드파티 타이틀 등 무려 약 150여 개의 닌텐도 스위치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파이어엠블렘 풍화설월', '슈퍼 마리오 파티',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2020 도쿄 올림픽', '프린세스 메이커' 등의 닌텐도 스위치 게임들을 최대 80% 할인율로 구입할 수 있다.
닌텐도 코리아의 섬머 시즌 세일은 8월 3일 오전 00시부터 8월 16일 오후 23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전체 리스트 확인 및 구매는 닌텐도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지난해 겨울부터 세 번의 계절이 지나는 동안 외출은 물론 평범했던 일상마저 사치가 돼버렸다. 여기에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장마에 더욱 무력해질 뿐이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세워뒀던 여행 계획이 무산되거나 아무 계획이 없던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 줄 이번 닌텐도 섬머 시즌 파격 세일.
방역 당국의 지침처럼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도 무력한 현실을 잠시 떠나 게임 속 세상에서 퀘스트도 깨고 운동도 하며 새롭고 짜릿한 휴가를 보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