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의 기획 예능 '가짜사나이'가 누리꾼의 큰 관심을 끌면서, 공군 병영체험에 나선 '삼둥이'의 과거 방송도 재조명됐다.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공군 병영체험을 떠난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담겼다.
공군 생활관에 입소하자마자 삼둥이는 장난감, 젤리 등 엉뚱한 소지품을 지휘관에게 압수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삼둥이는 딱딱한 분위기의 군대 안에서도 순수한 동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샀다.
삼둥이가 경례 자세 교육을 받는 장면은 이날 방송의 최대 하이라이트였다.
훈련 지휘관의 자세 지적에 풀이 죽은 모습을 보인 만세는 귀엽게 눈물을 터뜨려 이모팬들을 '웃프'게 만들었다.
우렁찬 목소리로 "필승"을 외친 뒤 양손을 동시에 드는 민국이의 특이한 경례 습관 또한 시청자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경례 교육 외에도 삼둥이의 병영 체험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생활관을 뛰노는 동생들과 달리 장남 대한이는 의젓하게 본인의 침상을 지키는 반전 매력으로 이모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으뜸 병사' 만세는 집이 아닌 부대에서 잠을 자야 한다는 슬픈 소식에도 의젓하게 눈물을 참아내 누리꾼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