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아내 장윤정에 사랑이 식을 때마다 불어나는 '통장 잔고' 보자고 말한 도경완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나운서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을 위해 '라디오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경완이 아들 연우, 딸 하영이와 함께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장윤정과의 7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라디오 이벤트'를 준비했다.


도경완은 자녀들과 식사를 마치고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틀었다. 이어 세 사람은 라디오 사연이 나오길 기다렸고, 일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장윤정은 집에서 라디오로 사연을 들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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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랜 기다림 끝에 라디오에서는 도경완이 신청한 사연이 흘러나왔다.


도경완은 "어느덧 결혼 8년 차가 됐고 곧 저희의 일곱 번째 결혼기념일입니다. 사랑이란 게 시간이 지나면 식기 마련이라고 하지만, 커가는 아이들 모습과 불어나는 통장 잔고를 보며 힘내서 사랑의 불씨를 키워보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보다 2살 많은 자기를 보며 먼저 환갑에 도달하더라도 나는 당신을 아기처럼 보살피며 사랑하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라고 사랑 가득한 진심을 전했다.


특히 도경완이 말한 "커가는 아이들 모습과 불어나는 통장 잔고를 보며 힘내서 사랑의 불씨를 키워보자"라는 멘트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공감과 부러움을 동시에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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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편지와 함께 도경완은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스튜디오에도 출연해 사랑의 세레나데 'Little star'를 부르며 로맨틱한 서프라이즈를 마무리했다.


이벤트가 마무리된 후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전화를 걸어 "오랜만에 설렜어"라고 애교 가득한 멘트를 전했다.


도경완 역시 장윤정과 추억이 있는 곡인 'Little star'를 들으며 "예전엔 이 노래를 우리 둘만 들었는데 넷이 같이 들으니까 감회가 새롭다"라고 감개무량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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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