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밤새 공부하면 잘생긴 남자 만난단 속설에 '의사' 아내는 자기 만났다고 자폭(?)한 박명수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공부 잘하면 멋진 배우자를 만난다는 속설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환상을 깼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을 들었다.


이날 시험을 마쳤다는 학생의 사연을 들은 박명수는 "학창 시절에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 공부하는 게 행복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예전에 (공부하느라) 3일 밤을 새우면 남편이 장동건, 와이프가 고소영이 될 거라는 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inlovesyou'


그러더니 박명수는 "그럼 우리 와이프는 뭔가. 밤을 한 달 내내 새우고 날 만난 건 뭔가. 다 맞는 말은 아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는 서울 삼성병원 수련의를 거친 후 미국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현재 피부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박명수의 말대로 한수민 씨는 밤을 새워가며 공부를 한 결과 결과적으로 박명수를 만난 것이다.


하지만 박명수의 우스갯소리와는 별개로 평소 박명수와 한수민은 금슬 좋은 부부로 유명하다.


한수민은 과거 방송에서 박명수와의 결혼으로 미국 유학을 포기한 사연을 전하며 "그때 미국을 가는 것보다 이 사람이랑 사는 게 더 행복할 것 같았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ga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ga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