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지난해 극장가를 달군 영화 '엑시트'가 개봉한 지 어느덧 1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지난해 7월 31일에는 영화 '엑시트'가 극장가에 빛을 내기 시작했다.
불과 며칠 전에 막을 내린 것 같은 '엑시트'가 벌써 개봉한 지 1년이 넘었다는 소식에 누리꾼은 세월의 흐름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
'엑시트'는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 액션 영화다.
배우 조정석과 소녀시대 윤아가 각각 용남과 의주 역으로 분해 맞춘 연기 호흡은 관객의 호평을 이끌었다.
더불어 주인공이 유독가스가 덮친 도심을 벗어나는 과정을 드론이나 마네킹, 등산 도구 등으로 신선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연출부터 연기까지 흠을 잡을 수 없는 이 작품은 지난해 청룡영화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작품성과 94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력을 동시에 선보인 '엑시트'는 SOS 신호인 "따따따 따따 따 따따따"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영화에 출연한 조정석은 최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해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윤아 역시 배우 황정민과 JTBC '허쉬'(가제)에 출연해 가을께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