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히든싱어'가 6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가운데 반가운 목소리가 시청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JTBC에서는 '히든싱어6'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모창 대결에 앞서 '컴백 기념 대국민 퀴즈쇼쇼쇼'라는 제목으로 워밍업 듣기 평가 퀴즈가 진행됐다.
그런 가운데 트로트 가수 영탁이 축하 사절단으로 깜짝 등장해 전현무를 비롯한 출연진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베일 뒤에서 휘성의 노래 '가슴 시린 이야기'를 모창한 영탁은 "울지 마 바보야"라는 가사와 함께 방긋 웃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웃음기를 감추고 핏대를 한껏 세우면서 '가슴 시린 이야기' 열창을 이어갔다.
7년 전 방송된 '휘성편'에 모창 출연자로 출연했다가 7년 만에 게스트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일부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경직된 자세로 노래를 했던 과거와 달리 영탁은 화려한 애드리브까지 선보이면서 이전 보다 더욱 발전한 모창 실력을 과시했다.
무대를 마친 영탁은 7년 전과 마찬가지로 '겸임교수 휘성'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자기소개를 해 시청자를 추억에 잠기게 만들었다.
휘성의 절친인 케이윌은 "너무 비슷한 걸 보니 '휘성편'에서 우승했던 김진호 씨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오마이걸 승희는 "난 진짜 휘성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놀라워했다.
오랜만에 '히든싱어'에 출연한 영탁의 모창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휘성 모창은 영탁이 최고다", "울컥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한편 비, 화사, 백지영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히든싱어6'는 오는 8월 7일 오후 9시 김연자 편을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