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피파온라인4'가 신규 아이콘 업데이트와 동시에 PC방 점유율 2위로 상승했다.
지난 31일 PC방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피파온라인4는 1단계 올라간 2위(7.13%)를 기록했다.
1위는 104주 연속 순위를 유지한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51.6%)였다.
피파온라인4의 뒤로는 '배틀그라운드'(6.46%), '오버워치'(6.42%), '서든어택'(4.43%)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오랜만에 2위를 탈환한 피파온라인4에게 이번 순위는 꽤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사격 게임들 사이에서 유일한 스포츠 게임이기 때문이다. 줄곧 점유율 10위권을 지켜온 피파온라인4지만, 2위라는 이번 최상위권 성적은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피파온라인4의 상승 요인으로 '2020 상반기 신규 아이콘 선수 업데이트'를 꼽는다.
피파온라인4는 30일 '카카', 'A. 피를로', '마이클 에시앙', '우고 산체스',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로날트 쿠만', '과르디올라', '존 반스', '나카타' 등 선수들을 아이콘 클래스에 추가했다.
이들은 점검 이후 추가된 '에이전트 의뢰'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 새로운 형태의 미니 페이스온이 적용돼 꿀잼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능력치의 선수들을 업데이트하며 유저들의 흥미를 높인 피파온라인4가 앞으로 또 어떤 변화를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