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는 12월 23일 개봉 예정인 추억의 '띵작' 애니 '톰과 제리' 실사화 영화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가 상당한 만족감과 자신감을 드러내며 개봉 일자까지 앞당긴 상황. 이에 톰과 제리가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어떻게 구현해낼지 등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개봉까지 약 5개월 남은 시점에 톰과 제리 실사화 영화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톰과 제리 실사화 영화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인형으로 만들어진 톰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그보다 훨씬 작은 몸집의 제리는 한 스태프의 봉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아직 CG를 입히기 전 엉성한 형태만 공개돼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톰과 제리는 실사와 CG가 섞인 하이브리드 영화로 제작되며 클레이 모레츠가 주연을 맡았다.
극 중 클로이 모레츠는 호텔에 사는 제리를 잡기 위해 골목의 고양이 톰을 구해 오는 호텔 직원 카일라를 연기한다.
또한 마블 영화 '앤트맨'에서 루이스를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마이클 페나는 카일라의 사장 테렌스를 맡는다.
독보적인 슬랩스틱 코미디로 어린이들을 매료시켰던 '톰과 제리'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와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한편 어리숙한 고양이 톰과 영리한 쥐 제리를 주인공으로 한 '톰과 제리'는 지난 1948년 처음 제작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