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뭉치는 이른바 '환불원정대' 결성이 뜨거운 화제인 가운데, 김태호 PD가 던진 '떡밥'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놀면 뭐하니?' 방송의 한 장면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에 등장한 장면으로 혼성그룹 싹쓰리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의 풍경이 담겨있었다.

싹쓰리는 해안도로를 달리며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그중 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도로 한쪽에 걸린 플래카드였다.

MBC '놀면 뭐하니?'

플래카드에는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환불원정대 @hangout_with_yoo'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태호 PD가 싹쓰리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에도 이미 환불원정대를 준비했음을 알아차렸다.

이들은 "와 은근슬쩍 떡밥을 던졌었네", "벌써부터 설렌다", "싹쓰리에 이을 막강한 신인 그룹이 등장하는구나", "역시 김태호 PD는 대박이야", "유재석이 환불원정대 매니저 할 듯"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앞서 30일 놀면 '놀면 뭐하니' 측은 새 프로젝트를 위해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오늘(31일) 회동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로 구성된 역대급 '센 언니' 조합 환불원정대가 가요계에 또 어떠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