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데뷔 3년 차 새내기 배우 이도현이 데뷔 22년 차 베테랑 여배우 김하늘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지난 30일 JTBC 새 드라마 '18어게인'은 공식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이혼 위기에 놓인 정다정(김하늘 분)과 홍대영(윤상현 분)이 호화로운 레스토랑에 마주 앉은 모습으로 시작됐다.
홍대영은 "내가 다 잘못했어. 미안해"라며 아내를 붙잡지만, 정다정은 "나 정말 지쳤어"라며 고개를 떨군다.
이혼을 결심한 정다정에게 애처롭게 매달리는 홍대영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예고편은 한순간에 반전을 선사했다.
정다정의 손을 꼭 붙잡고 애걸복걸하던 홍대영은 갑자기 마법처럼 18년 전의 모습으로 변했다.
'리즈 시절'의 외모로 교복을 입은 채 앉아 있는 홍대영(이도현 분)을 본 정다정은 화들짝 놀라며 주변의 눈치를 살폈다.
주변 사람들은 스승과 제자의 밀회라고 오해한 듯 포크를 떨어뜨리거나 "오마이갓"을 외치는 등 놀란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모습이 바뀐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홍대영은 "다정아 네가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야. 사랑해"라고 말해 혼란에 빠진 정다정을 다시 한번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혼 직전 갑자기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18어게인'은 오는 9월 7일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