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출시 또 연기…“10월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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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당초 9월 8일 첫 공개 예정이었던 아이폰12 출시일이 다시 한번 연기 됐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아이폰12의 출시일이 10월로 연기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2의 출시일이 당초 알려진 9월이 아닌 10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폰12의 출시 연기가 코로나로 인한 부품 수급 문제로 계획한 출시 일정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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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그동안 주로 9월에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생산 중단과 여행 및 출장 제한으로 인해 이번 아이폰12는 9월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얼마 전 아이폰12에 탑재될 5G 칩을 생산하는 퀄컴의 CEO 역시 "퀄컴의 칩이 탑재 죌 플래그십폰의 출시 지연으로 인해 예상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는 언급을 해 아이폰12의 출시 연기를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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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몇몇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아이폰12를 예정대로 9월에 발표는 하지만 정식 출시는 10월에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12는 액정크기와 카메라 성능에 따라 아이폰12, 아이폰12맥스,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프로맥스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의 가격은 아이폰12 64GB 모델 기준으로 최소 699달러(약 83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