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신간]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디터 람스가 전하는 '좋은 디자인의 10가지 원칙'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시공아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시공아트는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디터 람스가 전하는 '좋은 디자인의 10가지 원칙'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가 아이팟을 만들 때, 후카사와 나오토가 MUJI와 콜라보한 CD 플레이어를 만들 때 디터 람스의 디자인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며 디터 람스는 다시 한 번 화제에 올랐다.


독일 출신 산업 디자이너이자 브라운 사의 수석 디자이너인 디터 람스는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좋은 디자인의 10가지 원칙'을 만들었다.


이 책은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을 오늘날의 디자인에도 도입할 수 있을까, 현대 디자이너들도 디터 람스처럼 우리 삶을 더 나은 곳으로 인도하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을까에 대한 답을 준다.


이 책의 저자는 예술과 디자인 분야의 사학자로, 디자인은 더욱 중요해졌지만 진정한 의미의 좋은 디자인을 발견하기 힘든 오늘날의 디자인 환경에서도 그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100명의 현대 디자이너와 그들의 디자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디터 람스의 디자인 원칙은 유효함을 알 수 있다. "적게, 그러나 더 낫게(Less, but Better)"라는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은 미학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에서도 새겨야 할 가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