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마음의 소리' 연재되는 14년 동안 한번도 마감 어긴적 없다는 '성실 갑' 조석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인기 웹툰 작가 조석은 14년 동안 한 번도 마감을 어긴 적이 없었다.


29일 '직업의 세계' 특집으로 진행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웹툰 작가 조석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14년간 연재된 장수 웹툰 '마음의 소리'를 소재로 조석에게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은 "연재를 하게 되면 어떤 게 가장 힘든가"라며 마감의 압박을 느끼지 않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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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석은 "연재 작가가 마감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미덕"이라고 말하면서도 힘들다는 점에는 동의했다.


그는 "'딱 한 컷만 더 그리면 되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마감은 정말 익숙해지지 않더라"라며 마감일 준수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14년 동안 '마음의 소리'를 연재하는 데 있어 단 한 번도 마감일을 어긴 적이 없다.


조석의 말에 따르면 웹툰 작가들은 '마감일'과 '작품의 퀄리티'를 두고 매번 딜레마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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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하지만 조석은 딜레마를 겪는 매 순간 전자를 택해 독자들과의 약속을 깨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마음의 소리' 742화 연재 당시 의자에 못 앉을 정도로 아팠을 때도, 직접 종이에 웹툰을 그려 올리는 투혼을 발휘해 마감일을 맞춰 독자들을 감동시켰다.


주어진 상황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는 그의 인터뷰 영상을 하단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한편 2006년 9월에 연재를 시작한 웹툰 '마음의 소리'는 지난 27일 연재를 종료하기까지 14년간 큰 인기를 끌며 화요 웹툰의 정상을 지켜왔다.


조석의 '마음의 소리'는 웹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되면서 웹툰 역사에 큰 획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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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웹툰 '마음의 소리'


Naver TV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