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혼집에서 상간녀와 외도를 하다 여자친구한테 걸린 예비 신랑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남자친구의 예상치 못한 외도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사연은 '연참 드라마'를 통해 공개됐다. 심리상담가인 고민녀는 3년간 연애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다 최근 큰 난관에 부딪혔다.
시작은 결혼에 대한 남자친구의 무신경한 태도였다. 하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남자친구의 말을 믿고 다시 결혼을 생각하던 찰나, 가장 큰 문제가 터졌다.
외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황이 속속 포착된 것이다.
그간 고민녀가 한 번도 언급한 적 없는 로맨스물을 언급한다거나 남자친구의 집에서 기종이 다른 휴대전화 케이블 2종과 넷플릭스에 동시 접속해 동일한 작품을 반복해 보는 등 수상한 행동이 포착됐다.
결국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바람을 의심하며 신혼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신혼집 비밀번호는 바뀌어 있었고, 내부는 여성과 남성의 옷가지로 어지럽혀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간 그곳에서는 남자친구와 다른 여자와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분노한 고민녀에게 되레 소리치지 마라. 애 놀란다"고 안하무인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
남자친구의 뻔뻔한 태도가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결혼 안 한 걸 운수대통으로 생각하시면 좋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