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형편 어려운 '희귀병 장애' 아동에 수술비 지원해준 '천사' 진태현♥박시은 부부

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희귀병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아이를 위해 수술비를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28일 진태현은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편지를 찍어 올리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진태현이 올린 편지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게 지원을 받은 한 아이의 어머니가 고마운 마음을 전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주영이 엄마는 "두 분의 도움으로 수술도 무사히 마쳤다"며 "처음 우리 가정에 도움을 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감사하고 또 고마워서 한참 혼자 울먹였던 게 생각난다. 두 분이 주영이에게 도움을 주신다는 게 믿기지도 않아서 가슴이 너무 먹먹했다"고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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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


코로나19로 생활의 어려움이 닥쳤다는 주영이 엄마는 "두 분이 우리 가족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해주셨다"며 재차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진태현은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장애아동가정에 기부를 했었다며 "6명의 천사 같은 아이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맥쿤알브라이트 증후군으로 가장 시급했던 주영이가 잠시나마 숨통이 트였다니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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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


그러면서 진태현은 "저희가 대표로 이런 편지를 받는다는 게 부끄럽지만 우리 모두가 어려울 때 서로 돕는다면 아직은 아름다운 세상이 아닐까 해서 이렇게 공유한다"며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훈훈한 미담을 전한 두 사람의 선한 영향력에 누리꾼은 "정말 보기 좋은 부부"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6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