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제주도 식당서 발작하며 실신한 남성 구조한 이원일♥김유진

인사이트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셰프 이원일과 김유진의 근황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28일 동아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밤 이원일, 김유진은 제주 소재의 한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님을 도왔다.


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A씨는 발작 증세를 보인 뒤 쓰러졌다.


해당 식당에 손님으로 방문한 이원일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한 뒤 옷의 단추 등을 풀러 호흡을 편히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인사이트Instagram 'wonillee'


인사이트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당시 A씨의 지인과 식당 직원은 119 구조 대원과 연락을 하느라 A씨를 신경 쓸 여력이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 역시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A씨를 주무르며 곁을 떠나지 않았다.


이들은 구조 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15분가량 A씨에게 말을 걸며 상태를 살폈다.


A씨는 평소 저혈당증을 앓아 이전에도 여러 번 쓰러진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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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직원 B씨는 "오늘 아침 A씨가 의식을 찾았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왕좌왕한 상황에 이원일 셰프가 능숙하게 도와주셨다. 이원일 셰프가 안 계셨으면 더 큰일이 났을 거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식당 측은 고마운 마음에 "이원일, 김유진에게 서비스 음식을 제공하려 했으나 이원일이 거절했다. 사고가 난 뒤 이원일 셰프가 놀란 직원들까지 안심을 시켜줬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원일과 김유진은 오는 8월 2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