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만능 엔터테이너 헨리 주연의 중국 영화 '정도(征途)'가 글로벌 흥행 기염을 토했다.
영화 '정도(征途)'는 개봉 하루 만에 넷플릭스에서 '오늘 한국의 TOP 10 영화' 3위, 이틀만에 2위를 달성했다.
또한, 대만 2위,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3위, 베트남과 그리스에서 4위, 뉴질랜드와 태국에서 5위 등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전후로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고공행진의 인기를 이어가는 영화 '정도(征途)'의 흥행 돌풍이 어디까지 일어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영화는 동명이자 영화의 기반이었던 게임의 15주년을 기념하며 영화관 상영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 상영이 어려워지고, 비디오 플랫폼의 사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중국의 스트리밍 플랫폼 iQIYI의 PVOD 모드를 통해 지난 24일 첫 개시됐다.
'정도(征途)'는 개봉 72시간 만에 해당 플랫폼을 통해서만 4천 262만 RMB(한화 약 73억원)의 독보적인 신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 영화의 입지를 보여줬다.
최초로 전세계 동시 개봉하는 중국 영화로써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영화 '정도(征途)' 속 주연 헨리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이다.
헨리는 자신의 뿌리를 찾아 무술 대회에 참가하는 천진하지만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인 '동일롱'이라는 배역으로, 화려한 액션과 찰떡같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한편, 헨리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정도(征途)'는 'Double World'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지난 24일 iQIYI, 25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