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고급차 렌트+명품 신발'에 빠져 빚만 '1억' 넘게 있다는 20대 남성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포르쉐와 명품 신발에 빠져 28살의 나이에 1억 원의 채무를 짊어진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27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8살 나이에 벌써 빚이 1억 원이나 쌓였다는 안민용 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안민용 씨의 친구들은 "같은 월급 받는데 씀씀이가 우리의 두 배다. 대출을 시도 때도 없이 받는 것 같다"면서 그의 과도한 지출과 잦은 대출을 폭로했다.


실제로 안민용 씨는 "제일 큰 금액은 1금융권에서 빌렸다. 나머지는 2, 3금융권, 대부 이렇게 밑에까지 있다"라며 자신의 채무를 설명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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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원금을 포함해 안민용 씨가 매달 상환하는 금액은 무려 180만 원이다. 분명 일반 직장인의 고정 지출로는 부담스러운 액수다.


이수근은 "뭘 하느라 이렇게 대출을 많이 받았냐?"라고 물었고 안민용 씨는 조심스럽게 "제가 차를 좀 좋아한다"라며 주말마다 차량 렌트를 즐기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주말마다 차를 렌트한다. 포르쉐를 기본으로 탄다"라며 최소 200만 원의 고정지출이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카 푸어'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지출 외에도 안민용 씨의 통 큰 소비는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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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중국 음식점에서의 '혼밥' 식대만 3만 원을 낸다는 안민용 씨는 "신발 같은 명품을 산다. 집세까지 하면 한 달에 380만 원 정도 지출한다"라고 밝혀 대중을 혼란에 빠뜨렸다.


채무를 안고 살게 된 계기에 대해 안민용 씨는 "아버지의 사망 이후 어머니까지 곧 돌아가셨다. 나는 몰랐던 어머니 빚이 있었다. 아버지 빚은 상속포기를 했는데 어머니 빚 3천만 원은 제 것이 됐다"라고 밝혔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대출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안민용 씨의 사연을 들은 이수근과 서장훈은 "아버지 어머니를 일찍 잃고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찾은 걸 수도 있지만 일단 젊은 20대에 열심히 일한 후에 돈을 써라", "하루하루 즐겁게 살겠다는 네 마음은 알겠지만 남의 돈으로 껍데기만 타고 다니는 게 어떻게 자기만족이냐. 나중에 보면 깨닫게 될 거다"라면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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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Naver TV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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