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아픈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8년 차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유쾌하면서도 달달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부부의 행복한 일상이 공개된 끝에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아픈 사연이 전해졌다.
김재우는 "가끔가다 좋은 거 보고 맛있는 거 먹을 때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조유리 또한 "조금 있으면 세 명이 되겠구나. 그 생각을 되게 많이 했는데. 내 잘못이 아니면 누구 잘못인지 모르겠는 거야"라고 말했다.
김재우는 "우리는 목숨보다 더 소중한 걸 잃어본 사람들이잖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시간을 돌린다면 나는 돌렸을까"라고 전했다.
애써 슬픔을 이겨내려고 하지만 흐르는 눈물은 이들의 마음을 대신하는 듯 한없이 쏟아졌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지난 2018년 10월 득남 소식을 알린 이후 돌연 SNS를 중단하며 아들의 건강상 문제를 암시했지만 뚜렷한 언급은 없었던 상태.
이 부부의 아픈 과거사 고백이 예고되며 누리꾼들의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