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리오넬 메시, ‘지단 빙의’ 상대선수에 박치기 (영상)

Via HQFootball24 /YouTube

 

리오넬 메시(Lionel Messi)가 친선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박치를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의 메시는 AS로마와의 친선경기 도중 수비수 마무 양가 음비와(Mapou Yanga-Mbiwa)와 다툼을 벌였다.

 

메시가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고 돌파를 하려는 순간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경기가 잠시 멈춘다.

 

그리고 그 순간 메시와 음비와 간의 큰 다툼이 벌어진다. 음비와가 자신의 앞을 지나치는 메시를 향해 무슨 말을 내뱉었고, 이에 화가 난 메시가 박치기를 하고 멱살을 잡은 것이다.

 

두 사람의 다툼은 황급히 달려온 동료들 덕에 더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메시는 화가 풀리지 않은 듯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레드카드가 충분히 나올법한 상황이었지만 주심은 두 사람에게 옐로우 카드를 주는 것으로 마무리 했고, 경기는 속행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골에 힘입어 AS로마에 3-0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