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설렘 지수 120%라는 '사이코지만' 김수현♥서예지 '심쿵 모먼트' 6

인사이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만난 배우 김수현과 서예지가 극 중 캐릭터에 100% 몰입하며 안방극장에 120%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판타지 동화'와 같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난 김수현과 서예지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시청자에게 짙은 애틋함과 따뜻한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분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 한 층 더 짙어진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한 번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문강태, 고문영 커플의 설렘 포인트 장면 6선을 소개한다.


1. "좋아했어" 고문영한테 '심쿵' 고백한 문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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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사이코지만 괜찮아'


문강태, 고문영의 '심쿵 유발' 신은 첫 방송부터 나왔다.


첫 방송에서는 문강태가 어린 시절 좋아했던 사람이 고문영이라는 걸 깨닫고 그를 보기 위해 다시 한번 고문영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강태는 "가능하다면 당신을 한 번 더 보러. 그 눈,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싶었거든"이라며 첫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그러면서 "첫사랑은 인격이 고장 났고 양심에 구멍이 뚫렸으며 눈빛에 온기가 전혀 없는 그런 여자였다"라고 말하면서도 "내가 되게 좋아했다"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2. 단발한 고문영 보고 꿀 떨어지는 눈빛 장착한 문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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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영에게 긴 머리는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었던 엄마에 대한 트라우마 중 하나였다.


하지만 고문영은 문강태의 응원에 힘입어 머리카락을 잘라내며 엄마에 대한 족쇄도 풀어냈다.


그리고 그를 본 문강태는 슬며시 웃으며 "예쁘다"라고 말해 고문영을 포함해 시청자를 단번에 설레게 만들었다.


3. 고문영 지키려 안전핀 뽑아버린 문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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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영은 전 남편으로부터 폭행 당하는 환자를 막아서며 대신 맞았다. 이를 보던 문강태는 고문영을 때린 전 남편에게 주먹을 날리며 제압했다.


정신 병동 보호사로서 사람을 때린다는 건 정직을 각오해야 하는 일이었지만 문강태는 고문영이 맞은 모습을 보곤 '안전핀'이 뽑혀진 모습을 보이며 분노했다.


문강태의 감정이 그대로 전달된 이 장면은 단번에 여심을 설레게 했다.


결국 문강태는 환자 보호자를 폭행한 책임을 지고 정직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문강태가 고문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4. 꽃다발+뽀뽀로 본격적인 로맨스 서막 올린 '문문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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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영과 문강태는 즉흥으로 놀러 간 여행지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고 옆에 문강태가 없는걸 확인한 고문영은 그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그때 멀리서 문강태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고문영에게 "전에 못 준게 있어서. 이번엔 밟지 마"라고 말하며 꽃다발을 건네곤 입을 맞췄다.


어린 시절 고문영은 문강태에게 꽃을 받고 바로 밟았지만 이날은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서막을 올렸다.


5. 뜨거운 '어른 키스'로 마음 재확인한 고문영♥문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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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향한 감정이 있는 걸 알지만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형 문상태(오정세 분)로 인해 연애를 이어가기 힘들다는 걸 알게 된 문강태는 고문영을 밀어냈다.


하지만 문강태는 고문영이 환자 박옥란(강지은 분)에게 위협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곧장 그의 집으로 향했다. 


자신이 보고싶어서 온 게 아닌 박옥란 때문에 왔다는 걸 아게 된 고문영은 문강태에게 화를 냈고, 문강태는 "통제가 안 될 때는 셋까지만 세라"며 고문영을 달랬다.


고문영은 문강태의 말대로 '하나, 둘, 셋'을 천천히 셌고, 문강태는 자신도 통제가 안 되는 감정을 참고 있었는지 고문영이 '셋'을 세자마자 뜨겁게 키스했다.


진한 키스가 끝난 뒤에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생일 축하해. 보고 싶었어"라고 달콤하게 속삭여 설렘을 유발했다.


6. 달달한 눈빛 장착하고 잠든 고문영에 입맞춘 문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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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강태와 술 게임을 하던 고문영은 제풀에 꺾여 먼저 취해버렸다.


취한 상태로 문강태에게 기댄 고문영은 "진짜 좋다. 너랑 오빠랑 이 집에 와서 너무 좋다"라고 웃어 보였다.


취한 고문영을 소중하게 안고 침대에 눕힌 문강태는 달달한 눈빛으로 "잘 자 고문영"이라 말하며 '굿나잇 뽀뽀'를 했다.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는 또 한 번 심장을 부여잡으며 "너무 달달해서 녹아내릴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