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영화 '강철비 2: 정상회담'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 2: 정상회담'은 오후 2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5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반도'를 넘어섰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반도'는 17.5%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뿐만 아니라 '강철비 2: 정상회담'은 국내 주요 극장 사이트(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예매율 1위를 시작으로 흥행 청신호를 켠 '강철비 2: 정상회담'은 언론시사회 및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국내 언론 및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강철비 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작품이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등이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했고 영화 '강철비',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흥행 순항 중인 '반도'와 함께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를 모으는 '강철비 2: 정상회담'은 오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