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늘 0시 기준 5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어제(25일)는 확진자 113명이 발생하면서 115일 만에 세 자리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당국은 야외 활동이나 단체 활동 등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워터파크는 오히려 놀러 오라며 각종 행사로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24일 소노호텔&리조트는 오션어드벤처 천안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물놀이용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11일부터는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에서 물놀이용 마스크를 무료 배포하고 있었다.
물놀이용 마스크는 기존 마스크와 다르게 물에 젖은 후에도 마스크 성능이 유지된다고 하지만 불안감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심지어 SNS 이벤트를 열고 재방문 60% 할인권까지 제공하며 오션월드로 유혹하고 있는 모양새다.
주말 기준 1일 1천 명이 찾아오던 오션월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2천 명대로 늘어났다.
각종 이벤트로 사람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놀이용 마스크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런 와중에 소노호텔&리조트는 앞으로 오션월드와 소노벨 천안의 오션어드벤처 외에도 소노캄 거제, 델피노, 쏠비치 양양, 쏠비치 삼척 소노벨 경주, 소노벨 변산, 소노문 단양 등 전국 소노호텔&리조트 워터파크에서 물놀이용 마스크를 배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소노호텔&리조트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방역 당국에서 지정한 워터파크 방역 지침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안전한 워터파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워터파크 내 주기적인 방역 및 소독을 진행하고 실시간 수질관리를 통해 위생관리를 최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