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화 '반도'가 2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지난 15일 개봉한 후 11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일 관객 25만 9,11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65만 1,990명을 기록했다.
앞서 '반도' 투자배급사 NEW는 개봉 전 전 세계 185개국 선판매와 VOD 예상수입 등으로 극장 손익분기점을 250만 명으로 잡은 바 있다.
이로써 '반도'는 개봉 11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시원하게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여파에 영화계는 쉬이 정상화가 잡히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반도'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 동원 보다 값진 결과를 얻었다.
'반도'의 뒤를 이어 재개봉한 '알라딘'은 일 관객 1만 8,20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으며, '#살아있다'가 8,4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머물렀다.
한편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