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승리호'가 일반인에게 투자 받는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승리호'가 크라우드 펀딩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스틸 컷을 공개해 예비 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승리호' 펀딩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영화 이미지가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해당 작품은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을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그리고 로봇 업동이(유해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태호 역을 맡은 송중기는 짧은 헤어스타일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를 선보인다.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을 맡은 김태리 또한 강렬한 분위기를 물씬 발산한다.
레게 머리와 전신에 문신을 새긴 타이거 박 역의 진선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어딘지 모르게 친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로봇 업동이의 모습은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한국 SF 영화에 새로운 역사를 새길 듯한 조성희 감독의 영화 '승리호'는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