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자두 “과거 남자 가수들, 나 이용해 박수진에 접근”

via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가수 자두가 박수진과 관련된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의 '클럽 주부요정' 특집에는 S.E.S. 출신 슈, 투투 출신 황혜영, '쥬얼리' 출신 이지현과 자두가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90년대 스타들의 비밀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자두는  "나 같은 경우엔 남자 선배들이 미션을 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두는 "특히 관심이 집중됐던 분이 박수진 씨였다. 그 당시 우리집 근처에 '슈가' 숙소가 있었다"며 "그래서 오빠들이 우리 집에서 술을 마시고 날 이용해 (박수진 씨와) 친해지려 했다"고 말했다.

 

자두는 "그런데 번호를 갖다 줘도 입을 싹 닫더라"며 "그렇게 저를 집에 데려다 주고 했는데 그 이유가 박수진 때문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황혜영은 "듀스의 김성재씨를 좋아했었다"며 "그 당시에 정말 스타일리시하고 멋있어서 인기가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