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김수현과 서예지가 서로를 잡아먹을 듯 진한 키스를 했다.
25일 방송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11회에서는 고문영(서예지 분)에게 달려가는 문강태(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강태는 환자 박옥란(강지은 분)이 '중요한 날'이라는 말을 남기고 병원을 탈출하자, 박옥란을 고문영의 실종된 어머니로 의심했다.
문강태는 고문영이 위협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곧장 그의 집으로 향했다.
고문영은 문강태의 모습을 보고 좋아하다가, 자신이 아닌 박옥란 때문에 왔다는 것을 알고 바로 화를 냈다.
이에 문강태는 "통제가 안 될 때는 셋까지만 세라"며 고문영을 달랬다.
고문영은 문강태의 말대로 "하나 둘 셋"을 천천히 셌다.
문강태는 자신도 통제가 안 되는 감정을 참고 있었는지, 고문영이 '셋'을 세자마자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문강태의 거친 키스를 고문영도 받아줬다.
두 사람은 서로를 뜨겁게 끌어안았고, 침대 위에서도 진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문강태는 야릇한 키스가 끝나자 "생일 축하해. 보고 싶었어"라고 달콤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얼굴이 빨개진 고문영이 마냥 귀엽다는 듯 해맑게 웃어 설렘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