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21℃ 서울
  • 21 21℃ 인천
  • 22 22℃ 춘천
  • 21 21℃ 강릉
  • 22 22℃ 수원
  • 22 22℃ 청주
  • 22 22℃ 대전
  • 32 32℃ 전주
  • 31 31℃ 광주
  • 25 25℃ 대구
  • 24 24℃ 부산
  • 29 29℃ 제주

"나중에 웃으면서 만나자"···故 터틀맨에 영상편지 보내며 눈물 쏟은 '거북이' 금비

거북이 금비가 고인이 된 터틀맨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그룹 거북이 멤버 금비가 故 터틀맨을 회상하다 눈물을 훔쳤다.


지난 24일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추억을 되새기는 명곡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쿨 '해변의 여인', UN '파도', 싸이 '낙원', 거북이 '비행기' 등의 곡들이 전파를 탔다.


그러던 중 거북이 멤버인 금비가 터틀맨으로 변신한 쏭맨(임준혁)과 등장해 '비행기' 무대를 꾸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그는 터틀맨이 2005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을 때 만든 곡이 '비행기'라고 알렸다.


MC 김희철은 1984년생으로 올해 37살인 금비에게 당시 인기가 엄청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금비는 그룹의 성공을 이끈 터틀맨을 추억해 뭉클함을 안겼다.


금비는 "오빠가 거북이 활동 당시에 짊어지고 있던 무게와 책임감이 요즘 들어 생각난다"라며 "제대로 인사를 못 하고 세상을 떠나셨다"며 운을 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고맙다고 말을 하지 못했다. 오빠 덕에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심어 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금비는 "나중에 웃으며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마음을 저미게 했다.


한편 터틀맨은 지난 2008년 거북이 활동 당시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