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바람피운 것도 화나는데 "안 꾸민 네탓"이라며 막말한 '똥차' 남친

인사이트YouTube 'tvN D STORY'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20대 청춘의 리얼한 연애를 그린 웹드라마 '필수연애교양'이 종영한 뒤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6부작을 끝으로 종영된 이 작품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에 재업로드되며 주목받고 있다.


'필수연애교양'은 썸은 좋은데 연애는 싫은 대학생과 연애 센스가 없는 '모쏠남'이 대학생이 되면서 그리는 달달한 캠퍼스 멜로 이야기를 담았다.


첫 방송에서는 '똥차' 남자친구한테 이용당하고 이별하는 강지영(장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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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tvN D STORY'


강지영은 남자친구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그의 집에 음식을 잔뜩 들고 방문했다. 


이를 알리 없는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 어깨에 손을 올린 채 웃으며 걸어오고 있었다.


강지영은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했지만 남자친구는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로 "왜 갑자기 찾아왔냐. 기본 매너가 없다"고 강지영을 나무랐다.


그러면서 그는 "요새 살쪘냐. 너 외모 좀 신경써"라며 여자친구 외모 지적을 하기도 했다.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강지영은 자기 탓을 하며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남자친구는 휴대폰만 바라보다 "헤어지자"고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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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tvN D STORY'


하지만 이 남자친구는 며칠 후 후회되는지, 강지영의 학교에 찾아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때 작품의 남자 주인공이자 바른 생활 사나이 윤수(박서함 분)와 함께 있던 강지영은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 '똥차' 남자친구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결국 드라마는 강지영과 윤수의 달달한 멜로로 전개되지만, 드라마 초반 나왔던 강지영의 전 남자친구 분량은 보는 것만으로도 누리꾼의 화를 돋웠다.


한편 '필수연애교양'은 지난해 6월 종영했다.


인사이트YouTube 'tvN 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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